류현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LA 다저스 투스 류현진(31)이 개막 전 시험 무대에 선다.
미국 MLB.com은 내달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범경기 선발 투수를 28일 공개했다.
주인공은 류현진이다. 새 신랑 류현진은 배지현과 신혼여행을 마치고 2월초부터 하프피칭에 돌입했고, 불펜피칭을 거쳐 24일 라이브 피칭까지 소화했다.
다저스는 28일 텍사스전과 시범 경기를 치렀고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가 선발로 나서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과 리치 힐이 아직 선발 등판을 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시범경기 등판인 탓에 류현진은 1~2이닝에 걸쳐 실점 감각을 되찾는 데 주안점을 둘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소화하고 2패 평균자책점 2.57로 활약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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