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아와 감우성이 같은 침대에 누웠다.
27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 8회에서는 손이든(정다빈 분)이 손무한(감우성 분)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된 안순진(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이든은 경찰서에서 아빠 손무한과 처음 마주쳤다. 손이든은 아빠의 차가운 태도에 눈물을 보였다. 손무한은 딸을 냉정하게 대하면서도 택시를 타고 떠나는 손이든을 몰래 지켜보며 어디에서 내렸는지 알아봤다.
손이든은 손무한이 사는 곳 근처로 왔다가 안순진을 봤다. 손이든은 안순진의 집에 쳐들어가 난동을 부렸다. 안순진이 겨우 끌고 나오자 손이든은 아빠가 여기에 살고 있다고 했다. 손이든은 방송을 통해 "나도 아빠 버리려고 한다. 작별 인사는 내가 할 거다"고 눈물을 글썽이면서 손무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안순진은 자신이 욕했던 501호 사람이 손무한이라는 걸 알고 기함했다. 안순진은 손이든에 대해 말하려고 했지만 3일 뒤 엄마가 데리고 가기로 했다는 걸 듣고 "학생은 학교 품으로, 난 네 아빠 품으로. 3일만 참으면 돼"라며 비밀로 하기로 했다.
손무한은 불면증이 있다는 안순진의 말이 생각나 전화를 걸어 책을 읽어주다가 "자러 올래요?"라고 했다. 안순진이 단번에 답하면서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웠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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