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WC CEO에게 묻다] “스마트폰 본질, ABCD로 돌아갈 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WC CEO에게 묻다] “스마트폰 본질, ABCD로 돌아갈 것”

입력
2018.02.27 17:08
24면
0 0
황정환 LG전자 부사장이 26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황정환 LG전자 부사장이 26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황정환 부사장이 “신뢰 회복을 위해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고객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철저하게 반성하고 앞으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분기 연속 적자를 낸 LG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반성문이자 반등을 위한 다짐이다. 황 부사장은 “핵심기능인 ‘ABCD’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고 향후 방향을 밝혔다.

ABCD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는 오디오(Audio) 배터리(Battery) 카메라(Camera) 디스플레이(Display)다. 기본에 충실하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해 판매도 늘어날 것이란 의미다. 황 부사장은 “올해 출시할 프리미엄 제품은 ABCD 면에서 상당히 개선돼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브랜드 교체설에는 선을 그었다. 황 부사장은 “G와 V 시리즈를 오래 갖고 왔는데 조급하게 서두르면 악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5세대 이동통신(5G)에 대해선 “5G를 착실하게 준비 중이고 때가 됐을 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