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시기적절 배정 집행
전남 목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시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3,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재정집행은 일자리 창출 등 핵심사업에 대한 집중 집행으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조기 회복하고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그 동안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예산 편성부터 집행까지 재정 전반을 중점 관리해 왔다. 또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방재정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했다.
시는 1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부진사업 특별관리 등을 통해 집행률 제고에 총력을 다했다. 이번 기관표창은 집행대상액 8,200억원 중 7,150억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치인 84.2%를 웃도는 집행률 87.19%를 기록해 영예를 안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 예산을 사용을 잘 배분한 결과”이라며 “지난해 16개 사업 인센티브 40억 4,600만원을 지원받아 노인일자리 등 사회복지 분야에 활용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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