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개 노선 추가 선정키로
경기도는 올해 광역 심야버스 노선을 늘릴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광역 심야버스는 시민들의 밤 시간대 교통편의를 위해 출발 기점 기준 오후 11시 이후 운행하는 버스다.
도는 이달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인 뒤 5∼10개 노선을 새로 선정해 5월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노선은 오후 11시 이후 심야 운행에 따른 운행결손금(운송비용에서 운송수입을 뺀 금액)의 40%를 도비로 지원한다. 24시간 운행 노선은 80%까지 지원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24개 업체가 63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수원, 고양, 의정부, 가평 등 경기도 18개 시ㆍ군과 서울역, 강남역, 청량리, 여의도 등 서울지역을 연결한다.
지난해 심야버스 이용객은 334만명에 달할 정도로 이용객이 많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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