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개와 늑대의 시간' PD와 함께 '무법변호사'에 나선다.
이준기는 27일 tvN 새 드라마 '무법변호사'에 출연, 주인공 봉상필 역에 캐스팅됐다고 알렸다. 봉상필은 권력의 내부자들을 상대로 복수의 칼을 든 변호사다. 어린 시절 어머니의 비참한 죽음을 목도한 이래 그는 어머니의 복수를 생의 목적으로 삼는다.
특히 김진민 PD와 이준기가 MBC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 11년 만에 재회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준기는 김진민 PD와의 작업으로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바 있다.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을 가진 이준기가 세련된 영상미의 대가 김진민 PD와 만들어낼 드라마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김진민 PD, 이준기가 11년 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쌍방신뢰가 매우 두텁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이준기의 매력이 법과 주먹을 오가는 '무법변호사'를 완벽히 표현해낼 것이라 확신한다. 그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말 방송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웹툰작가 이태경, 박재동 화백 성추행 폭로 "주례 부탁하다 당해"
[공식]전현무, 한혜진과 열애 인정 "좋은 감정 가지고 있다"
[입장전문]'성추문 논란' 최일화 "통렬히 반성, 모든 걸 내려놓겠다"
곽도원 측 성희롱 폭로글 반박 "사실무근, 시기 맞지 않는다"
"끝 아닌 시작이길" '무도' H.O.T., 눈물의 17년 만 재결합(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