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윤겸 감독/사진=K리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부산 아이파크 새 사령탑 최윤겸 감독의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승격)이었다.
최윤겸 감독은 27일 열린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현재 우리 팀은 전력적으로 상당히 좋은 스쿼드를 자랑한다. 선수들의 기량과 성품 믿고 있다. 강원FC에서 물러날 때는 많은 선수 데리고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같이 승격해서 K리그1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대표 선수로 참석한 이종민은 "(최윤겸) 감독님은 선수들과 소통을 잘 하신다. 감독님과 4년을 함께 했는다. 워낙 지능적이시다"며 최윤겸 감독을 돌고래에 빗댔다.
최윤겸 감독은 2016년 시즌 강원FC의 승격을 이루어 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9월에는 강원의 돌풍을 이끌어 내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 구단은 "새로운 시작을 알린 최윤겸 감독은 조속히 부산의 시즌 승격 실패에 대한 충격을 추스르고 2018년 다시 한 번 챌린지 우승을 위한 도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천FC 정갑선 감독 역시 우승을 목표로 거론했는데 시즌 동안 꼭 잡아낼 팀으로 부산을 꼽았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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