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더이상 '무한도전' 연출을 맡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MBC 측 관계자는 27일 한국일보닷컴에 "김태호 PD가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에서 하차한다. 대신 크리에이터로서 관련 업무는 계속할 것"이라며 "'무한도전'에 소속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호 PD의 하차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하차 시기는 조율 중에 있다. 오는 3월 말이나 4월 초로 예상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또 최행호 PD가 후임으로 떠오른 것에 대해 "확정은 아니고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지난 2006년부터 '무한도전' 연출을 맡았다. 그는 여러 가지 콘셉트를 프로그램에 도입하며 '무한도전'을 국민 예능 반열에 올려놨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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