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KTX 천안아산역과 종합터미널 이용객 증가에 따라 시내버스 일부 노선을 변경하고 급행노선을 신설 운영한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교통혼잡 지역을 벗어나 주요거점만 정차하는 급행노선 신설키로 했다.
상행 16번, 하행 17번 등 신설 급행노선은 고속터미널~두정역~천안시청~갤러리아백화점~KTX 천안아산역~행정타운 등 시내 주요거점만 정차해 시내 어느 곳이든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불당신도시 인구 증가와 중학교 전산추첨에 따라 불당동의 중학생의 봉서중 등ㆍ하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번 노선에 불당신도시를 경유지에 추가했다.
또한 목천읍 도장리 도전마을 정류장을 신설하고 720번 버스가 경유 운행하도록 노선을 일부 변경하고 기존 193번 194번(성환터미널~천안아산역 급행노선)은 폐지한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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