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밤까지 확대 실시한다. 제일병원은 직장인과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중구 지역 특성상 검사시간 연장 요구가 높아 MRI 검사를 평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시행한다. 검사는 의료진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약이 필요하다.
부천성모, 다문화가정 등 임신부 지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취약계층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검사 및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프리맘 케어' 사업을 시행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 이주민, 탈북주민, 난민, 미혼모, 국내 저소득층 임신부에게 산전검사비, 출산비, 영아의료비, 출산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순석 병원장은 “기뻐야 할 아이의 탄생이 부담으로 와 닿는 많은 취약계층 임신부들이 프리맘 케어 사업으로 의료비 걱정이 아닌 오롯이 새 생명 탄생의 기쁨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아산, 뇌동맥류 수술 1만례
서울아산병원 뇌혈관팀은 뇌동맥류 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뇌동맥류는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지면 뇌출혈을 일으켜 ‘뇌 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린다. 1989년 첫 수술을 시행한 이래 2010년 5000례를 기록했고, 이후 9년 만에 1만례를 넘겼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