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드림캐쳐가 유럽 7개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드림캐쳐는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 공연을 끝으로 유럽 투어의 막을 내렸다. 첫 번째 월드투어 ‘플라이 하이(Fly High)’의 일환으로 유럽으로 떠난 드림캐쳐는 영국 런던을 비롯해 포르투갈 리스본,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리고 독일 베를린과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뒤 프랑스 파리의 팬들과 만났다.
드림캐쳐는 특유의 ‘악몽’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커버 무대로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콘서트를 만들었다.
특히 유럽 각국의 팬들은 드림캐쳐를 위해 한국어 떼창을 선물한 것은 물론 자국의 국기에 메시지를 써 일곱 악몽의 방문을 반겼다.
특히 드림캐쳐는 프랑스 공연에서 “악몽 탄생의 비밀을 담은 이곳에서 ‘날아올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그만큼 저희 멤버들에게는 남다른 곳이다. 프랑스 팬들과 유럽 투어의 마지막 추억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라며 “드림캐쳐를 향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준 유럽의 모든 팬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더욱 좋은 음악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림캐쳐는 오는 3월 10일,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는 서울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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