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효은과 소영이 손편지로 해체 인사를 건넸다.
효은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스텔라 효은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손편지를 게재했다.
효은은 "우선 저는 긴 시간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계약만료로 인해 이별을 하게 됐습니다. 데뷔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스텔라 활동을 하며서 정말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또 행복한 일들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힘들었던 일들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을 생각하며 새롭게 새 출발 하려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말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이제는 '스텔라 효은'이 아닌 '효은'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트윙클 정말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 우리 계속 쭉 함께 해요"라고 전했다.
소영은 "오늘은 스텔라 멤버로서 적는 마지막 편지를 적게 됐어요. 먼저 저는 정들었던 디엔터파스칼과 계약만료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활동하는동안 받았던 사랑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스텔라 소영으로서 모습은 아쉽게 이별하지만 앞으로 '소영'이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셨으면 해요! 함께 활동하면서 힘이 돼줬던 멤버들, 그리고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편이 돼줬던 트윙클.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더 열심히 할테니까 앞으로도 어디 가지말고 내 편에서 응원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당부했다.
또 소영은 "꼭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소영이가 될게요.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텔라는 지난 25일 열린 팬미팅에서 해체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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