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미셸 오바마 자서전 ‘비커밍’ 11월에 나온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미셸 오바마 자서전 ‘비커밍’ 11월에 나온다

입력
2018.02.26 15:42
28면
0 0

6000만 달러 이상 판권 예상

한국어 등 24개 언어로 출간

미셸 오바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셸 오바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가 올 11월 자서전을 내놓는다.

미셸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자서전 ‘비커밍(Becoming)’ 출간 소식을 알렸다. 미셸은 ‘비커밍’에 대해 “시카고 지역의 ‘사우스 사이드’(흑인 거주지역)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분투, 백악관 생활까지를 다룬 매우 개인적인 경험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책은 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를 통해 11월13일 한국어, 영어, 스웨덴어, 아랍어 등 24개 언어로 출간될 예정이다.

오바마 부부는 지난해 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와 자서전 출간 계약을 맺었다. 당시 언론들은 두 자서전의 판권 가격이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높은 6,000만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셸은 성명을 통해 “집필 과정은 매우 개인적인 경험이었다”며 “내 삶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누구든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길 바란다. 나의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소개했다.

‘비커밍’은 미셸의 첫 번째 저서는 아니다. 그는 이미 2012년 건강한 식습관과 비만 퇴치를 강조한 ‘아메리카 그로운’ (America Grown)을 집필한 바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담대한 희망’ 등의 자서전을 내놓은 바 있다.

오바마 부부는 자서전 출간에 맞춰 세계 주요국을 도는 ‘북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미셸 오바마에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은 ‘살아 있는 역사’, 조지 W 부시의 부인인 로라 부시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온 말’ 등의 자서전을 내놓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웅진씽크빅이 오바마 부부의 자서전 출판을 맡는다. 국내 판권료의 경우 계약 조건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중순 웅진씽크빅 관계자가 “논픽션 판권료로는 높은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솔 인턴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