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ㆍ상호금융 결합형 개장
6월까지 특판 상품도 출시
수산물 홍보 등 중매역할도
전남 목포수협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카페와 상호금융 영업점을 결합한 독립문지점 개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목포수협은 지난 22일 독립문지점 개점을 기념해 한 달간 수도권 최고 금리 수준인 연 2.528% 예탁금과 연 3.7%의 ‘바다야 고맙다’자유적금 등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또 연 2.528% 예탁금에 가입한 가입자는 비과세 혜택(만 64세 이상, 5,000만원)이 주어진다.
목포수협은‘바다야 고맙다’ Sh적금은 환경개선을 위한 특별 예적금 상품으로 ‘그린체크 카드’신규 발급 시 기준금리 연 2.2%에 0.6%p가 가산되고,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 기간 독립문지점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전남 특산품인 돌김과 신안 함초소금 등의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목포수협은 독립문지점을 찾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장을 고객이 가장 친근하게 느끼는 원목과 적벽돌, 스틸로 디자인했다. 또 금융 창구 공간은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칸 막음 형태로 구성하고, 고객 대기 장소 및 의자, 필경대 등을 통해 공간을 재창조했다.
특히 목포수협은 서울 중심가 입성으로 전남 조기와 멸치 등 수산 특산품 홍보와 판매중매 역할도 담당한다. 구민에게는 품질 좋은 상품을 싼 가격에 제공한다.
김청룡 목포수협장은 “목포수협 상호금융 성장의 전초기지가 될 독립문지점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사랑방 역할 등 소통하는 복합공간이 될 것”이라며“갯벌 등 환경이 좋은 전남 수산물을 수도권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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