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제9대 신임 사장에 26일 최규성(68) 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전북 김제시 출신인 최 신임 사장은 전주고를 거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7ㆍ18ㆍ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북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의원 시절 쌀 목표가격제 개선안, 쌀 직불금 부당 수령 방지책을 마련하는 등 농어업인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 2011년 법안 발의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 신임 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만 3년이다. 세종=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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