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자전거 안전사고를 10% 줄이기 위해 맞춤형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월ㆍ목요일과 토요일에 엑스포 시민광장과 동구 대전천변 3.1절 광장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공모로 선정된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대전본부와 동구 자전거연합회에서 맡는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시민공영자전거 ‘타슈’ 구축 확대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교육은 기초교육과 도로주행교육으로 구분해 실시한다. 자전거 이용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통행방법, 안전하고 올바른 출발과 정지, 사고원인, 자전거 기본점검과 간단한 수리방법 등을 이론과 실기로 나눠 교육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타기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강화와 교통약자 배려 등의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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