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최지만/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밀워키 최지만(27)이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살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거뒀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지만은 5회말 1루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다. 3-1로 앞선 7회초 첫 타석을 맞아 대포를 가동했다.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3구째 상대 제이크 뷰캐넌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내야 안타를 추가했다. 밀워키는 5-1로 이겼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눈도장을 찍어야 하는 시범경기 활약은 더 중요하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는 등 출발은 나쁘지 않다.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 1년 최대 150만 달러(16억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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