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뮤지컬 등 공연계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관객들이 25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위드유'(#With You) 구호를 외치며 미투 응원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예술의 근간은 사람이고, 사람을 짓밟는 예술은 없다'며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성범죄자는 관객 박수를 받을 자격이 없다', '공연계는 성범죄자를 퇴출하라', '성범죄자 무대 위 출연은 관객이 거부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가해자를 향한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공연계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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