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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길구, 판정단 예상 적중 '체형만으로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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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길구, 판정단 예상 적중 '체형만으로 들켰다'

입력
2018.02.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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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가 달마대사로 등장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길구가 달마대사로 등장했다. MBC '복면가왕' 캡처

달마대사는 예상대로 길구였다.

학가이는 25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단 한 표 차이로 달마대사를 이겼다.

앞서 패널들은 달마대사의 정체가 길구봉구의 길구라고 확신했다. 복면을 벗은 달마대사는 예상대로 길구가 맞았다.

길구는 "눈이 안 좋은 난시인 친구가 있는데 안경을 안 쓰고도 날 알아본다. 걸릴 것 같았다. 가면이 한 몫 한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부모님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TV에 나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어머니, 아버지 저 TV 나왔어요"라며 부모님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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