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현대건설에 3-0 승...'역전 우승 노린다'

IBK 기업은행, 현대건설에 완승/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머쥐었다.

IBK기업은행은 25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20, 25-16)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19승 9패(승점55)로 1위 한국도로공사(19승 8패.승점56)의 뒤를 바짝 추격하며 시즌 막판 역전 우승 시나리오를 쓰겠다는 심산이다.

이날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메디가 18득점(43%)으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올렸고 김미연(10득점), 고예림(9득점), 김희진(8득점)이 고르게 점수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 초반 김희진과 메디 쌍포가 활약하면서 기선 제압에 일찌감치 성공했다. 1세트 마지막에는 고예림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손쉽게 세트를 챙겼다. 이후에도 메디가 완벽한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서 IBK기업은행은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고 3-0 셧아웃 완승을 가져왔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스포비즈지수] 워너원, 5주 연속 버즈량 1위… 엑소 2위 유지

[이슈+] '성추행' 조민기-오달수-조재현…할리우드 미투운동과 다른점

[경제레이다]변동성 큰 증시, 이렇게 대응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