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해결’의정활동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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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초선의원인 무소속 임태성(43, 삼향ㆍ옥암ㆍ부주동) 의원이 주민들과 한 약속을 100% 지켜 화제다. 임 의원의 공약사항 실천은 다선 의원도 힘들다는 지역 현안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 의원은 4년 전 각 지역을 돌며 만든 공약 16건을 내걸고 기초의원에 당선됐다. 자신이 내세운 공약 중 ▦부주파출소 조기 신설 ▦목포법원신청사ㆍ아델리움 주유소 앞 무인카메라 설치 ▦맞벌이 부부를 위한 2부제 유치원 신설 등 14건은 이미 이행이 완료됐고 ▦옥암 대학부지 자연복지로 전환 ▦삼향동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등 2건은 추진 중으로 해결이나 다름없다.
의원시절 동네 교통사고와 유치원 승강장 설치 등의 민원은 발로 뛰며 현장에서 해결했으며 동네 환경과 복지, 교육, 교통관련 등 크고 작은 민원도 임 의원의 몫이었다.
법적ㆍ제도적 문제로 지원이 어려운 민원은 일부 사회단체와 봉사단체를 통해 해결하는 등 한해 민원해결도 100여건에 이른다. 2015년 12월 80세가 넘은 고령의 할머니가 난방기구 시설 고장으로 수년째 고생하자 자신이 직접 연탄배달을 하고 기구를 수리한 뒤 뒤늦게 받았던 고마움을 표시하는 손 편지 때문에 임의원은 동네를 더 뛰어다니게 한다는 것.
제 10대 목포시의회 조례제정 최다의원으로 선정된 임 의원은 목포소재 빈집의 범죄 및 방화 등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악취와 해충 등 환경피해가 우려돼 목포시 정비사업구역 빈집관리 조례안도 만들었다.
동네에서 ‘맡기면 척척 해내는 해결사 역할’을 담당하는 임 의원은 “자신은 정치인 보다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면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평소 신념처럼 앞으로 임성지구 개발과 부주동 명품주거 환경조성 등 신도시 발전에 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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