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 지로나에 6-1 완승/사진=바르셀로나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FC바르셀로나가 지로나FC에 완승을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지로나와 홈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단독 선두(승점 65점) 행진과 함께 리그 32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의 무패(31경기)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지로나에 전반 3분 선제골을 내줬음에도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가 막강 화력을 뿜어내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5분 메시가 전방으로 뛰어 들어가는 수아레스에게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고 수아레스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메시가 프리킥 골까지 더해 2골을 넣었고 전반 종료 직전엔 이적생 쿠티뉴가 어이스트를 기록했다. 전반 44분 메시가 왼쪽 측면으로 쿠티뉴에 공간을 열어줬고 중앙에 있던 수아레스가 크로스를 받아 마무리했다. 향후 바르셀로나를 이끌어 갈 남미 트리오 메시-쿠티뉴-수아레스의 완벽한 호흡이었다. 후반전 21분에는 펠리페의 바르셀로나 데뷔골이 폭발했고 10분 뒤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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