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솔빈이 '착한마녀전'으로 연기돌 굳히기에 나선다. 첫 정극 도전으로 보여줄 솔빈의 연기 성장에 기대가 모인다.
솔빈은 오는 3월 방영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에 봉천지 역으로 출연한다. 봉천지는 봉천대의 여동생으로 주요 인물들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점은 봉천지의 입체적인 캐릭터. 그는 차선희(이다해 분)의 시동생으로 그를 하녀처럼 부리면서 괴롭히는 인물. 하지만 성형으로 완성한 아름다운 외모로 겉으로 보기엔 못난 속내가 전혀 드러나지 않는 친절한 승무원이기도 하다.
솔빈은 '착한마녀전'을 통해 공중파 정극에 주요 캐릭터로 첫 도전을 한다. 밉상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미워할 수 없는 봉천지라는 캐릭터는 통해 개성 강한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솔빈은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멜로홀릭' '이상한 나라의 특별식사' 등을 통해 차분하게 배우로서 성장했다.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차세대 연기돌로서 자리잡아나가고 있다.
그런 솔빈하게 '착한마녀전'은 연기돌로서 입지를 제대로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기도 하다. 주말드라마라는 특성상 넓은 시청층에 얼굴을 알리며 배우 솔빈으로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착한마녀전'을 이끌어나갈 솔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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