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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 잊었다, 후회 없는 마무리" 봅슬레이 4인승 메달이 더욱 값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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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승 잊었다, 후회 없는 마무리" 봅슬레이 4인승 메달이 더욱 값진 이유

입력
2018.02.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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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지난 2016년 1월 아시아 선수 최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원윤종과 서영우(왼쪽에서 두 번째와 네 번째). 사진=KB금융그룹

2010년 첫 도전 이후 봅슬레이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 눈앞에 다가왔다. 당초 기대했던 2인승이 아닌 4인승 메달이어서 값어치는 더욱 크다.

24일 1ㆍ2차 시기 1분 37초 84를 기록해 29개 출전 팀 가운데 2위에 오른 원윤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 조는 경기 뒤 평정심을 유지해 마무리를 잘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파일럿인 원윤종은 "3ㆍ4차가 남아 더 집중하겠다"며 "만족하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영우는 "2인승 결과는 다 잊고 지금은 4인승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만 생각한다"고 전했고 김동현도 "푸시에서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더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정린은 "팀원 모두가 정말 훈련을 많이 했다“면서 실수 없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거듭 마음을 다잡았다.

팀 원윤종은 25일 3∼4차 시기에서 실수만 범하지 않는다면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네 명 모두가 함께 걸게 된다. 서영우의 말처럼 2인승의 결과는 아쉽지만 4명이 메달을 딸 수 있어 의미는 배가된다.

평창=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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