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관계자와 외신기자들이 22일 경북 영주 선비촌∙선비문화수련원에서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한국전통문화를 즐겼다. 도포를 입고 선비들의 예절과 생활을 배울 수 있는 다례체험 시간에는 특별한 경험으로 즐거워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외국 관광객들은 소수서원의 교육과 제사 기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카메라에 담느라 바빴다.
오스트리아에서 온 빅터 후버 씨는 “한국의 전통놀이문화와 다례 체험, 선비반상 식사로 한국의 선비문화를 느낄 수 있었고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올림픽 관계자들은 지난 9일부터 평창 강릉에서 매일 한차례 버스로 10명 안팎이 영주를 찾고 있으며 다음달 장애인올림픽까지 운영된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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