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철 전 국민보험공단 이사장이 분당척병원 명예원장으로 지난 22일부터 일주일에 한 차례 외래 진료한다고 분당척병원이 23일 밝혔다.
분당척병원은 80병상 규모의 중소병원이지만 형식적인 진료와 불필요한 고비용 검사를 지양하고, 매년 완쾌 환자를 위한 초청의 밤 행사를 열어 환자와 교감하고 있다.
성 명예원장은 “오랜만에 돌아오는 의료현장인 만큼 떨리고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분당척병원이기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며 "환자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따뜻함이 담긴 의료를 나누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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