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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강유미 돌직구에 "올해의 기자상 받아야 한다"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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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강유미 돌직구에 "올해의 기자상 받아야 한다" 흐뭇

입력
2018.02.2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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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맹활약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캡처
강유미가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맹활약했다.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캡처

김어준이 강유미의 뼈 있는 질문에 칭찬을 보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이 다뤄졌다. 이날 강원랜드 채용 청탁 의혹으로 언급된 국회의원은 염동열, 권선동, 김기선, 김한표, 한선표 의원이었다.

이에 강유미는 "강원랜드에 몇 명 꽂은 건가"라는 돌직구를 던져 의원들을 당황케 했다. 권선동 의원은 "말씀이 거치시네. 채용 없다. 그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게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유미의 활을 본 김어준은 "장하다. 올해의 기자상을 받아야 한다. 기자들이 했어야 할 질문이다. 대단하다"라고 극찬했다. 그러자 강유미는 "무식함의 힘"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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