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임효준(한국체대)과 황대헌(부흥고)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임효준과 황대헌은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각각 조 1위,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황대헌은 40초861의 기록으로 우다징(중국·39초800)에 이은 2위를 기록, 준결승에 진출했다. 4조 경기에 출전한 임효준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자리를 지킨 끝에 40초400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함께 준준결승에 나선 서이라(화성시청)는 아쉽게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조에서 출발한 서이라는 3바퀴째를 돌던 도중 코너에서 한톈위(중국)와 엉켜 넘어지는 탓에 한참을 쓰러져 있다가 가장 늦은 4위로 결승선을 밟았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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