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개봉일이 확정돼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7년의 밤'이 2년의 기다림 끝에 3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7년의 밤’은 세령호에서 벌어진 우발적 살인 사건, 한 순간의 실수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현수와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의 7년 전의 진실과 7년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7년의 밤’은 ‘내 심장을 쏴라’, ‘종의 기원’ 등으로 이름을 알린 정유정 작가의 장편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난 슬프고 신비로우며 통렬한 이야기를 담았다.
소설 속 서원은 세령호의 재앙이라 불리는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두 살 소년. 그는 세상에 ‘살인마의 아들’이라고 낙인 찍혀 세간의 눈을 피해 승환과 떠돌이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소설은 세령호의 재앙으로부터 7년 후 승환과 서원이 야간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청년들을 구조해 세간의 관심을 다시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는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그것만이 내 세상' 차명욱, 21일 등산 중 심장마비로 별세
[Hi #이슈]성추행 루머라던 조민기, 송하늘 폭로에 경찰 수사-드라마 하차
김지현 "이윤택, 낙태한 후에도 또 성폭행" 충격 고백
'성추문 논란' 이윤택 "욕망 억제하지 못해..어떤 벌도 받겠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