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월간 매거진 모노클(Monocle)이 22일 평창올림픽 한국 특집판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모노클'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은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반려묘 '찡찡이'에게 사료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함께 뉴스를 본다"며 "그런 다음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선다"고 말했다.
해당 매거진은 "문 대통령의 공식 일과는 '차 한 잔과 함께 최측근 참모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현재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고양이 '찡찡이'와 개 '마루' '토리' 등 3마리의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유기묘 출신 찡찡이와 양산 자택에서 데려온 풍산개 마루, 2015년 경기 남양주의 한 폐가에서 발견됐던 유기견 출신의 토리가 함께 지내고 있다.
이날 발간된 모노클 3월호에는 총 60여페이지에 걸쳐 한국정치·경제·문화·디자인·라이프스타일·한류·케이팝·케이뷰티 등을 소개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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