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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엉덩이 밀어주고 침묵 퇴장… 女팀추월, 논란 속 8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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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엉덩이 밀어주고 침묵 퇴장… 女팀추월, 논란 속 8위 마감

입력
2018.02.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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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에 출전한 박지우(왼쪽부터), 노선영, 김보름이 서로를 밀어주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에 출전한 박지우(왼쪽부터), 노선영, 김보름이 서로를 밀어주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호흡을 맞춘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에서 3분07초30으로 8개 팀 중 8위를 했다.

노선영은 경기장에 먼저 나와 몸을 풀며 컨디션을 조절했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노선영과 김보름은 나란히 앉아 서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이틀 전 경기에서 노선영은 마지막 두 바퀴를 앞두고 세 번째에 자리했지만 이날은 가운데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로의 엉덩이를 밀어주며 예선전과 다른 팀워크를 발휘했지만 결과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믹스드존에 모습을 보인 노선영과 김보름은 취재진들의 인터뷰 요청에도 침묵을 지킨 채 조용히 빠져나갔다. 박지우는 "죄송합니다"라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이날 여자 팀추월 금메달은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일본에게 돌아갔다.

앞선 19일 열린 준준결승에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으로 구성된 팀추월 대표팀은 두 바퀴를 남기고 막판 스퍼트를 시도하다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이 뒤처진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후 김보름과 박지우는 인터뷰에서 노선영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태도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에 한국 김보름(오른쪽)이 노선영을 밀어주며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에 한국 김보름(오른쪽)이 노선영을 밀어주며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에 출전한 박지우(왼쪽부터), 김보름, 노선영이 서로를 밀어주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에 출전한 박지우(왼쪽부터), 김보름, 노선영이 서로를 밀어주며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김보름과 노선영이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김보름과 노선영이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박지우(왼쪽부터) 박승희, 김보름, 노선영이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박지우(왼쪽부터) 박승희, 김보름, 노선영이 대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팀추월 대표팀 노선영이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을 마친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팀추월 대표팀 노선영이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을 마친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에서 보프 더용 코치(오른쪽)가 레이스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는 박지우(왼쪽부터), 노선영, 김보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7-8위전에서 보프 더용 코치(오른쪽)가 레이스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는 박지우(왼쪽부터), 노선영, 김보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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