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30)이 이끄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팀이 뉴질랜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팀추월 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1일 오후 8시20분 강릉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에 출전한 이승훈-정재원(17)-김민석(19)이 3분38초82를 기록하며 3분39초53을 기록한 뉴질랜드를 0.71초 차이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레이스 내내 뉴질랜드에게 미세하게 뒤처지던 대표팀은 마지막 반 바퀴를 남겨두고 상대팀 기록을 역전하며 가장 먼저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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