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키스 먼저 할까요'에 특별 출연한다.
21일 한고은 측에 따르면 그는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강석영 역으로 등장한다.
한고은이 맡은 강석영은 부잣집 외동딸로 부족함 없는 화려한 삶을 살아왔지만 손무한(감우성 분)을 사랑하게 돼 금수저의 삶을 포기한다. 하지만 항상 바쁘고 현실적인 무한의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나 다시 화려한 삶과 새로운 사랑을 선택하게 된다. 전 아내 석영의 등장은 무한과 순진(김선아 분)의 관계에 영향을 끼칠 예정이다.
한고은의 특별 출연은 배유미 작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배유미 작가는 작품 집필 때부터 강석영 역에 한고은을 염두에 두었고, 한고은 역시 흔쾌히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
한고은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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