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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혜영, 병색 벗고 변신...허율과 심상치 않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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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이혜영, 병색 벗고 변신...허율과 심상치 않은 만남

입력
2018.02.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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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병색을 벗고 tvN '마더' 제공
이혜영이 병색을 벗고 tvN '마더' 제공

이혜영이 허율과 심상치 않은 만남을 갖는다.

tvN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연출 김철규) 측은 21일 영신(이혜영 분)이 애틋한 눈빛으로 윤복(혜나의 가명, 허율 분)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치원 입학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윤복은 자영(고성희 분)에게 위치가 발각됐다. 윤복을 픽업한 수진의 동생 이진(전혜진 분)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진과 윤복의 관계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음을 예고했다.

사진 속 이혜영은 180도 달라진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다. 그간 항암 치료로 아픈 모습만 보여왔던 이혜영은 우아한 블루 드레스 차림을 하고 있다. 허율은 거울 속의 화려한 이혜영을 낯설면서도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허율이 이보영의 딸이 아님을 알게 된 이후 처음 마주하면서 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욱이 이혜영은 다정한 손길로 허율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주면서 손녀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마더' 제작진은 "영신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윤복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쏟았던 바 두 사람 사이에 형용할 수 없는 애정이 느껴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우아하게 변신한 이혜영 배우만의 아우라와 이와 어우러지는 호연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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