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학생이 배우 조민기의 성추행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조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청주대학교 연극학과의 한 학생은 "(조민기가) 술을 마시고 내게 개인적으로 새벽에 연락 했다.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SBS '뉴스8'에서 또 다른 청주대학교 학생은 "노래방에 갔었는데 다 같이 취해 노래 부르고 춤을 췄다. 이때 여학생 뒤에 접근해서 가슴을 만지는 걸 목격했다"라고 증언했다. 이에 조민기는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한 애들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21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조민기에 대한 성추행 관련 증언들에 대해 소속사는 심각성을 인지했다"며 "더욱 명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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