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가 반복된 우연 이후 재회했다.
20일 밤 10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 1회에서 안순진(김선아 분)은 따분한 일상을 보냈다. 스튜어디스로 살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궁핍했고, 후배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손무한(감우성 분)은 아날로그의 삶을 살며 독신생활을 했다. 이에 황인우(김성수 분)는 안순진과 손무한이 재혼할 수 있는 맞선을 주선하려 했다.
알고보니 안순진과 손무한은 윗집 아랫집 이웃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 얼굴도 보지 못한채 이웃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손무한은 욕실에서 발가벗은 채로 문이 고장나 갇혔다. 그는 아랫층 안순진에게 "저 욕실에 있다. 도와달라"고 연신 소리쳤지만 알아채지 못했다. 결국 손무한은 친구에게 발견돼 병원에 실려갔다.
결국 두 사람은 맞선으로 만나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은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났다. 바람난 아내와 이혼한 뒤 비행기를 탄 손무한은 기내서 안순진과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에 상처받았고 비행기 사고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서로에게 위로 받았다.
안순진은 손무한은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우리 일곱번만 만나자. 그러고 마음에 들면 같이 살자"고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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