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떡볶이 논란을 해명했다.
황교익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우리가 남이가’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수요미식회’에서 “떡볶이는 맛없는 음식”이라며 말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원래 다큐멘터리에 주로 출연하거나 글만 썼다. 연예 오락 프로그램 출연 섭외는 다 거절했는데 ‘수요미식회’에는 출연을 결정한 것”이라며 “연예 오락 프로그램이라는 매체의 한계상, 제 말은 편집돼서 나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제 의도의 맥락을 다 풀어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맥락까지 이해하려면 제가 쓴 다양한 글을 봐야하는데 대중은 사실 거기에 관심이 별로 없다. 때문에 제가 파편적인 장면들로만 소비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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