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총장 신대철)는 대학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한 고 이경복 여사를 기리기 위해 중앙도서관 그룹스터디룸 33호를 ‘이경복 Group Study Room’으로 명명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기금전달은 고인의 이질녀인 이 대학 유아교육과 이문정 교수가 대신했다.
지난해 연말 지병으로 사망한 고인은 생전에 조카인 이교수에게 자신의 숨진 이후 재산을 정리해 호서학원에 기부해 달라고 유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교수는 “평소 젊은 세대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했던 이모가 벤처정신과 사회공헌형 인재양성에 노력하는 호서대와 재단에 기부해 달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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