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의 배우 김지현이 오보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소속 연극 뮤지컬 배우 김지현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고 일어났더니 난리가 났네요. 여러분 저 아니에요”라고 해명했다.
그는 “지금 기사에 보도되고 있는 이윤택 관련 김지현 배우는 제가 아닌 다른 분”이라며“저는 연희단 거리패에 소속된 적이 없고요 공연배달 서비스 간다의 소속 배우”라고 재차 소개했다.
또한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측도 이날 공식 SNS을 통해 입장을 내고 “먼저 현재 연극계에 일어나고 있는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한 극단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용기를 내주시고 있는 모든 여러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김지현 배우는 연희단거리패에 소속되었던 적이 없으며, 2004년부터 간다와 함께 했던 배우입니다. 따라서 이윤택 연출, 연희단거리패, 그리고 현 사태에 용기를 내 목소리를 내어 주신 김지현님과는 무관한 인물임을 밝힙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기사 혹은 게시글을 게재하신다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현재까지의 오보는 공식 정정을 요청드립니다. 잘못된 정보로 해당 사태와 관련 없는 인물 그리고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가 남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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