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재발화 등 대비해 비상근무”

20일 오후 3시57분쯤 강원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 야산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ㆍ산림당국은 진화헬기 4대와 진화대 64명을 긴급 투입해 벌여 이날 오후 4시 40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나자 정선군은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당국은 진화인력과 펌프차 등 장비를 대기시켜 놓고 재발화에 대비하고 있다. 강원도 산림당국 관계자는 “헬기를 초기에 투입해 큰 불길을 잡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며 “밤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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