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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10명 중 4명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한다

입력
2018.02.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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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사용자 70만명 돌파…흥행 순풍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대표이미지. 카카오 제공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대표이미지.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용 배틀그라운드가 빠른 속도로 이용자층을 확대하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하루 사용자가 7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일 50만명 돌파 이후 일주일 만에 신기록을 세운 것. PC방 점유율도 40%를 넘기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함께 모여 즐길 때 더욱 즐거운 게임”이라며 “이번 설 연휴에 많은 이용자들이 친구 혹은 친지 등과 함께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서비스와 PC방 중심의 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보는 즐거움과 직접 플레이하는 재미를 접목하고, 나아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진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색다른 룰과 높은 자유도, 수준 높은 그래픽과 사운드 등이 특징이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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