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업계와 공동마케팅 강화
코레일ㆍ아난티코브 등 연계상품 출시
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가 다양한 연계상품을 출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코레일과 연계한 ‘레일시티투어’를 시작으로 ▦이바구투어 타임머신여행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티파니21 유람선 ▦다이아몬드베이 요트 등과 결합된 다양한 패키지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티투어 연계상품은 별도로 구매했을 때보다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혜택을 볼 수 있는 관광지가 부산시티투어버스 승강장과 가까이 위치,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지역업계와 연계한 패키지상품의 판매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15%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티투어는 올해도 업계 공동 상품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아난티코브 워터하우스 콤보티켓’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콤보티켓은 대인 기준 주중 3만2,000원, 주말 4만4,400원이며, 소인 기준 주중 2만원, 주말 2만6,000원의 가격으로 6월 말까지 제공되며, 시티투어 탑승권과 함께 워터하우스 반일권(4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상품은 개별 구매했을 때의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난티코브는 올해 들어 새롭게 운행이 시작된 기장 방면 ‘옐로라인’ 노선에 포함돼 있다. 2층 오픈탑버스를 타고 기장의 오션뷰를 감상하고 고급휴양시설의 온천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공사 관계자는 “실속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요즘 고객들의 구미에 맞게 업계와 함께 패키지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연계상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티투어버스의 패키지상품은 부산역 2층 관광안내소의 부산시티투어 안내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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