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땐 영어, 일본어 설명도
경기 성남시는 관광객 신청을 받아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문화관광 해설사 4명을 남한산성과 중앙공원, 율동공원, 봉국사, 망경암 등 성남지역 명소 13곳에 상시 배치해 그곳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필요 땐 영어, 일본어 설명도 곁들인다.
해설사와 명소를 동행하려면 5명 이상의 그룹을 이뤄 1주일 전까지 성남시 관광과(031-729-8602)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시청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성남시는 2016년부터 해설이 있는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 해 1,056명(67차례), 지난해에는 3,136명(72차례)이 해설사와 함께 각 관광 코스를 돌았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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