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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도약을 꿈꾸는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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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도약을 꿈꾸는 브랜드의 대표 모델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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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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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브랜드 성장은 1월 판매실적을 통해 단서를 찾을 수 있다.
2018년 브랜드 성장은 1월 판매실적을 통해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자동차브랜드의 매년 1월 판매실적은 브랜드 성공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 이유는 한 해의 시작이자 브랜드 별 프로모션이 가장 적게 적용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다른 달의 판매기록보다 절대적인 판매대수가 적고 판매성장률도 낮게 나타난다.

2018년 1월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한 2만1075대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브랜드 최고 기록 달성 및 전년 대비 5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가 있어 소개한다.

BMW - 520d (전년 대비 +123.9%)

BMW는 수입차 리딩브랜드로123.9%의 높은 성장률 이상으로 절대적인 판매 대수도 5,407대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하지만,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2016년과 2017년 누적판매대수 2위를 기록해 아쉬움을남겼다는 점에서 2018년 1월의 시작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여겨졌다.

2017년 1월의 경우 벤츠는6,848대, BMW는 2,415대로 판매 격차가 컸지만, 2018년에는 벤츠는 7,509대, BMW는 5,407대로 격차를 줄이며 성공적인 1월을 보냈다. 전년 대비 약 3,000대의 판매대수가 늘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BMW 520d와520d xDrive가 있었기 때문이다.

520d는 2017년 1월 65대에서 2018년 1월 850대를 판매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BMW 520d는 반자율주행 첨단 설비, 제스처 컨트롤 등 다양한 첨단 사양 탑재를 비롯 다이나믹한 드라이브 퍼포먼스로2017년 BMW 전체 판매량의 25% 이상을 차지하며,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푸조 - 3008(전년 대비 +115.9%)

푸조 브랜드는 푸조2008의 높은 인기로 연 7천대 판매를 기록했던 2015년의1월(445대)이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기분좋게2018년을 시작했다.

푸조는 2018년 1월 354대를 판매하며,전년 동월 대비 115.9% 성장한 기록을 달성했다. 좋은 성장의 이유는 해치백 중심의 라인업이 SUV 중심으로 바뀌며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점과 국산차와 경쟁이 가능한 3천만원대 중형SUV 3008과 4천만원 초반의 7인승 SUV가 출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푸조 3008 SUV는 강인한 디자인,인체공학적인 i-콕핏 시스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실내 공간 등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기본 사양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가성비를 뛰어넘는 가심비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과 87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2017 European Car of the year)’에 선정될 정도로 자동차전문가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어 2018년 가장 핫한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포르쉐 - 파나메라(전년 대비 +96%)

포르쉐코리아는 2018년 1월 53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96%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출범 이래 월 최다 판매실적으로 지난 2015년 6월 기록한 479대를 뛰어넘는 수치이다. 포르쉐 성장을 이끈 모델은 프리미엄 세단 모델 '파나메라' 모델로 1월에만 337대 팔리며, 포르쉐 1월 판매량의 62%를 차지했다.

포르쉐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는 신형 파나메라는 강력한 스포츠카 DNA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이 조화를 이룬 4 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새롭게 설계된 엔진과 변속기, 높은 완성도의 섀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실내 디스플레이 등이 높은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볼보 - XC60(전년 대비 +94.7%)

볼보차코리아는2017년 6,604대라는 최대 실적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해 성장률은 26.3%로 5,000대 이상 판매 수입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으며, 2018년 1월에도 지난 해 동월 판매대수를 뛰어넘는 94.7% 성장률과 함께 국내 출범 이후 월 최다 실적인 849대를 판매했다.

2018년 판매목표로 세운 8,000대에 안착하기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볼보 브랜드 중심에는 XC 60이 있다. XC60은 볼보자동차의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볼보의 핵심 전략 모델로 새로워진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다양한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춰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자랑한다.

특히,국내에서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2018 올해의 SUV’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18 올해의SUV’로 선정되며,현재 국내에서 출시 판매하는 모델 중 최고의 SUV로 꼽힌다.

렉서스 - NX300h(전년 동월 대비 +70.7%)

렉서스는 1만대 클럽에 2년 연속 들 정도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브랜드이다.

그리고 2018년 성장의 중심에는 NX300h가 있다. 렉서스 NX300h는 2018년 1월 23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0.1% 성장율을 기록했다.(2017년 1월 103대) 렉서스 NX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로서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그리고 만족스러운 주행 성능과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SUV 고객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는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뉴 NX는 더 날카롭고 스포티해진 스핀들 그릴을 중심으로 한 전면 디자인, 스핀들 그릴에서 측면으로 이어지는 개성있는 바디라인, 렉서스만의 디테일을 살린 저중심의 후면 디자인은 뉴 NX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또한 초소형 3-빔LED 헤드램프와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로 입체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여기세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장착했다.

캐딜락 - CT6 터보(전년 동월 대비 +70%)

2017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 캐딜락. 캐딜락의 질주는 2018년에도 계속 되고 있다. 캐딜락 성장의 중심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이자 가성비 부분에서 최고의 세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CT6 트리오가 중심을 잡는다. 6천만원대부터 9천만원 중반대까지 분포된 모델들은 각각의 경쟁 모델에 비해 강렬한 우위를 점하며 매력을 과시한다.

2018년 1월 역시 CT6의 활약이 돋보인다. CT6는 전년 동월 대비 26.3% 성장한 48대 판매되며, 브랜드 전체의 판매량의 35%를 차지했다. 그리고 CT6 트리오 중 가장 좋은 기류를 타며 돋보이는 성장을 자랑하는 모델이 있다면 바로 엔트리 플래그십 세단이라 할 수 있는 CT6 터보라 할 수 있다.

CT6 터보는 퓨전 프레임 기반의 강렬한 차체와 269마력과 41.0kg.m의 매력적인 출력을 자랑하는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조합하여 우수한 주행 성능은 물론이고 넉넉한 공간을 제시해 운전자에게 큰 만족감을 제시한다. 그리고 국산 플래그십 세단보다도 저렴한 6,980만원의 가격은 역시 인상적인 요인이다.

한국일보 모클팀 - 이영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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