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정현(30위·한국체대)이 복귀전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정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텔레이비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 비치 오픈(총상금 55만6,010달러) 대회 첫 날 단식 1회전에서 캐머런 노리(115위·영국)를 2-1(3-6 6-3 6-1)로 꺾었다.
약 3주 만의 복귀전이다. 정현은 지난달 열린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4강에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를 만난 그는 발바닥 물집 부상으로 2세트 중 기권했다. 이후 발바닥 부상 치료를 한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흐름을 바꿔놨다. 3세트에서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정현은 2회전에서 프랑코 스쿠로그(303위·크로아티아)-알렉산더 버블릭(131위·카자흐스탄) 경기의 승자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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