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문희준이 '무한도전' 출연 이후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문희준은 19일 방송된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서 "지난주 공연을 했는데, 깨고 싶지 않은 꿈 같았다. 옆에 멤버들이 있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현실인가 싶었다"며 '무한도전' 출연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H.O.T 때 진짜 날씬했더라"고 말하며 "언제 이런 날이 또 올지 모르니까 다이어트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7일 정도 다이어트 해서 몸무게는 8kg 감량하고 2.5kg의 근육량이 늘었다. 내 트레이너가 근육량 1.5kg 늘은 건 빠진 걸로 쳐도 된다고 해서 10.5kg 빠진 셈이 됐다. 여기서 10kg 더 빠져야 90년대의 문희준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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