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전환심의위 거쳐 결정
상반기 중 전환 절차 완료 예정

세종시교육청은 언어치료사 등 8개 직종 총 209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기간제 근로자 1,331명을 대상으로 무기계약 전환을 논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는 심의 대상 전체 인원의 15.7%, 교육부에서 전환 제외를 권고한 기간제교사를 뺀 818명의 25.5% 규모다. 시 교육청은 행정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직종별 무기계약 전환 인원은 초등돌봄강사가 1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통학차량안전요원 38명 ▦학교운동부지도자 24명 ▦수상안전요원 6명 ▦언어치료사 5명 ▦세종교육연구원 사무보조 및 사서보조 각 4명 ▦발명교육센터 수업보조 1명 등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세종교육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신중하고 공정을 기해 심의했다”며 “전환이 제외된 직종의 근로자의 처우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