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측이 제목의 의미를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연출 손정현) 측은 오는 20일 첫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제목에 관해 설명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라는 제목은 과감하다 싶을 정도로 도발적이고 솔직하다. 썸을 타는 과정이 필요한 어린 애들의 계산적인 사랑과는 색깔부터 다른 것으로, 드라마의 장르가 '리얼 어른 멜로'인 것도 이같은 연장선에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어른들의 사랑은 도발적으로 보이지만 서툴기도 하다.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안절부절 못하고 상대에게 어떻게 다가설지 망설인다. 과감하게 내뱉은 "키스 먼저 할까요"라는 말 뒤에는 그 과감한 말을 하기 위해 몇 번이고 망설였을 어른들의 서툰 사랑이 있다.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누는 달콤한 스킨십이다. 하지만 '키스 먼저 할까요' 속 키스는 다른 의미도 담고 있다. 극중 남녀 주인공 손무한(감우성 분)과 안순진(김선아 분)은 더 이상 자신의 삶에 사랑이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그런 두 사람에게 사랑이 찾아온다. '키스 먼저 할까요' 속 키스는 불현듯 찾아온 진짜 사랑을 상징한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첫방송과 함께 1회부터 4회까지 연속 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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