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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이윤택, 공개 사과 “안 그러겠다고 약속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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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이윤택, 공개 사과 “안 그러겠다고 약속했지만…”

입력
2018.0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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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던 중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던 중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극단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공개 사과했다. 그가 수년간 여성단원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연이은 데 따른 것이다. 이씨는 공개 사과하며 법적 책임을 포함한 어떤 벌도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희단거리패 단원들이 문제 제기하고 항의했고 거기에 대해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번번이 제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이런 악순환이 오랫동안 계속됐다”고 말했다. 이씨의 성추행을 일부 단원들도 알고 있었고 이를 묵인했다는 사실을 간접 시인한 것이다. 그러나 이씨는 “성폭행은 인정할 수 없다. 폭력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며 관련 의혹은 부인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추행 파문을 일으킨 연극연출가 이윤택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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