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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 하뉴 "나의 유일한 동기는 쿼드러플 악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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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 하뉴 "나의 유일한 동기는 쿼드러플 악셀"

입력
2018.02.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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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뉴 유즈루./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피겨킹' 하뉴 유즈루(일본)가 쿼드러플(4회전) 악셀을 새로운 목표로 삼아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의하면 하뉴는 66년 만에 남자 싱글 2연패에 성공한 다음 날인 18일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정말 매우 만족스럽고 기쁘다"고 다시 한 번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목표한 바를 이뤘고, 전혀 은퇴할 생각은 없다"며 "내가 스케이팅 말고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할 때마다 늘 답은 스케이팅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스케이팅에 헌신해왔고, 조금 더 그러고 싶다"며 "쿼드러플 악셀을 시도하고 싶다. 그것이 지금 나의 유일한 동기"라고 덧붙였다. 쿼드러플 악셀은 4바퀴 반을 도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실전 대회에서 성공한 선수는 아직 아무도 없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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